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팀 티보우 (문단 편집) ==== 2011 시즌 ==== [[파일:external/www.motifake.com/tebow-time-tebow-demotivational-posters-1321502223.jpg|width=600]] 2011년 시즌의 시작은 암울했다. 애초에 티보우를 지명했던 헤드코치였던 조쉬 맥다니엘스는 2010년 시즌을 마치기도 전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었고, 2011년이 되자 카일 오튼, 브래디 퀸이라는 두 쿼터백에 밀려 티보우는 3순위 쿼터백으로 시즌 연도를 시작했다. 팀의 단장인 존 엘웨이는 여전히 티보우를 수준 이하의 쿼터백으로 간주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신뢰는 밑바닥이었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되자, 지난해 수준급의 활약을 보였던 카일 오튼은 조쉬 맥다니엘스가 팀을 떠난 뒤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스탯이 급락했고, 그렇다고 백업인 브래디 퀸을 믿자니 퀸도 팀 연습과 프리시즌 중 전혀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팀은 [[망했어요]]를 외쳤고, 바이위크 전까지 1승 4패로 최하위에 처지는 부진을 보였다. 그래서 시즌 초반 팀의 미래에 회의적이었던 팬들 중에서는 "[[탱킹|이 시즌 시원하게 말아먹고 다음 신인지명 드래프트에서 대박 쿼터백을 노리자!]]"라는 소리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었다.[* 실제로 2011시즌 인디애나폴리스, 마이애미 등 가망이 없는 팀들은 [[져주기 게임|마구마구 지는 게 낫다]]는 분석이 있었다. 2012년 신인지명 드래프트에 나올 쿼터백들이 좀 흠좀무했기 때문. 특히 1순위로 꼽힌 스탠포드 대학교의 [[앤드류 럭]]은 코치와 상의 해서 전술이 이미 결정된 상황에도 상대 진형을 보고 전술을 재구성할수있는 능력을 지닌 [[페이튼 매닝]], [[톰 브래디]]급의 기대를 받는 특급 유망주였다. 미식축구는 NBA 로터리 시스템과 달리 신인 지명 순서가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위라서 가망이 없는 팀들은 초대박 유망주를 노리기 위해 일부러 지는듯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기록된 럭을 뽑기 위해 '''Suck for Luck'''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질 만큼 이 시즌의 탱킹은 유명했다.] 그래서 반쯤 시즌을 포기한 덴버의 존 폭스 헤드코치가 바이위크가 끝난 7주차 [[마이애미 돌핀스]]전부터 티보우를 본격적으로 주전 쿼터백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어느 누구도 일말의 희망 없이 한 선수 교체로 보았는데. 첫 경기 돌핀스전 승리를 시작으로 6연승[* 무엇보다, 이 6연승 중에는 같은 지구 3개팀 상대 '''원정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지구 1위 대역전의 원동력이자 이 6연승을 운으로만 폄하할 수 없는 이유.] 포함 7승 1패를 기록, 3쿼터까지 밀리다가도 4쿼터가 시작되자마자 마치 [[페이튼 매닝]]이 하프타임 이후 컴백쇼를 펼치듯 역전쇼를 펼쳐내면서 지구 선두로 치고 올라와 AFC 서부지구를 혼돈 속으로 빠트렸다. 이게 어느 정도였냐면, 저 7승 1패 중 5승이 4쿼터 역전승이었다. * 10월 23일 [[마이애미 돌핀스]] 상대로 경기 종료 3분 전까지 15-0으로 뒤지다가 3분만에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 승리. * 11월 17일 [[뉴욕 제츠]] 상대로 경기 종료 6분 남기고 역전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17-13 승리. * 11월 27일 [[샌디에이고 차저스]] 상대로 경기 종료 5분 남기고 동점 필드골을 만든 다음 연장전 끝내기 필드골로 16-13 승리. * 12월 4일 [[미네소타 바이킹스]] 상대로 경기 종료 1분 33초 남기고 동점 필드골, 그리고 이어진 바이킹스 QB 크리스천 폰더의 인터셉션에 힘입어 종료 직전 필드골을 다시 한번 성공시켜 35-32 역전승. * 12월 11일 [[시카고 베어스]] 상대로 4쿼터 10분대까지 10-0으로 끌려갔으나 종료 2분 8초 남긴 상황에서 터치다운, 그리고 시카고 러닝백 마리온 바버의 결정적인 실수[* 시간 40초를 끌기 위해 사이드라인 안에서 넘어져야 했으나 어물쩡거리다가 밖으로 밀려나면서 타임이 멈췄다.]로 약 1분 후 동점 필드골이 성공하면서 연장전. 이후 또 한번의 필드골로 13-10 승리. 이러니 이슈가 안 될려야 안 될 수가 없다. 기적적인 역전승 행진 + 대학 시절부터 관심을 모았던 독실한 신앙 + 여전히 까이는 쿼터백으로서의 자질 등이 맞물려 이 때쯤부터 모든 미식축구 관련 뉴스가 티보우에게 집중되면서 티보우는 미국인이라면 스포츠 팬이 아닌 사람도 누구나 아는 이름이 되었다. 그러나 15주차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상대로 대패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이고 약체 [[버펄로 빌스]],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패하면서 도함 8승 8패로 5할 승률에 턱걸이했지만, 지구 라이벌인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샌디에이고 차저스]]에게 진 덕분에 어쨌거나 2006년 이후 5년 만에 AFC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은 했다. 이때 티보우는 약점인 패싱 능력 부재가 드러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불구하고 그를 둘러싼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듯 했다. 어쨌든 2011년 시즌의 팀 공격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러싱은 32개팀 중에서 1위인데 패싱은 최하위인 것 자체가 티보우의 기량이 결국은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대로 대학 때 반짝했다 NFL에 와서 망하는 전형적인 대학수준의 듀얼스렛임을 증명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정규시즌 최종 기록은 14경기 1729야드 패스에 패스성공률 '''46.5%'''[* 규정경기를 채운 쿼터백 중 단연 꼴찌였다.], 12[[터치다운]] 6인터셉트. 러싱으로 660야드 전진에 6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는 등 패서로서는 낙제점이었지만 러싱으로 상당히 약점을 메꿔내서 효율은 꽤 괜찮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